비트코인 정부규제로 시세폭락 앞으로 전망은?

 

 

비트코인은 작년 1월까지만해도 40만원 후반에서 50만원 초반대 가격을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6년 12월까지 천천히 올라서 가격은 100만원으로 2배가 되었습니다. 금액만보면 그리 크지않다고 느껴지는데요. 올해 2017년 8월 500만원을 찍고 11월 1000만원까지 오르더니 갑자기 가파르게 상승하여 한달만에 2400만원이 넘었습니다.

 

 

아무런 일도 하지않고 가만히 있어도 알아서 비트코인의 시세가 높아져 가치가 상승하니 나도 한몫챙겨서 부자가 되겠다는 생각으로 학생, 주부, 직장인 너도나도 거래소에 입금하여 가상화폐 거래를 하기시작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질 수록 돈도 불어나니 끝도없이 비트코인 시세만 높아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과열된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사람들이 투자가 아닌 투기로 변질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여 규제하기 위해 세금부과를 고려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왔지만 별다른 반응이 없었습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2480만원으로 역대 최고점을 찍으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언론사의 기자가 단독 보도라며 하나의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정부가 가상화폐 국내 거래 금지를 검토하고 있다며 사람을 현혹하는 사기수단으로 판단하고 투기를 근절할 목적으로 국내 비트코인 거래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며 해외송금도 차단하겠다는 내용이 있었습니다. 

 

 

비트코인 거래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정부규제 관련기사가 나오자 갑자기 비트코인 가격은 폭락하여 1700만원까지 내려갔습니다. 점심 먹을때 비트코인 가격이 2400만원이었는데 이때 구입한 사람은 6시간이 지나고 저녁 먹을때가 되니까 1700만원으로 내려가 순식간에 700만원이 사라졌습니다. 매수한 상태로 보유하고 있다면 아직 사라지지 않았겠지만 기사를 보고 위기감을 느꼈다면 매도하여 손해를 입은 상태입니다.

 

 

하락세가 지속되며 거래되는 실시간 시세로 살펴보니 비트코인의 경우 1600만원까지 내려갔습니다. 다른 가상화폐 종류도 당시 대시를 제외하고 모두 손실을 보고 있는상태였습니다. 거래가 금지되면 시세가 낮아질 가능성이 높기때문에 겁먹고 빠져나오는 사람이 많아서 가격이 내려간 상태입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당장 모든거래가 전면금지되는 것은 아니고 고려하겠다는 상황이라고 판단한 사람들이 슬슬 모여들었습니다. 가격이 내려간 시점이 기회라고 생각해서 다시 구매를 시작했고 다시 2400만원까지는 아니지만 2000만원대까지 회복했습니다. 이런 상황을 이용해 중간에 치고 빠지는 단타를 이용해서 단시간에 고수익을 올린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이처럼 기사 하나로 인해서 꾸준하게 상승하던 비트코인 시세가 순식간에 폭락으로 이어졌다가 당장은 아니라고 하니까 다시 오르는것을 보면 안정적으로 투자할 대상은 아닙니다. 전망을 살펴보면 점점 상승하는 비트코인으로 이득 보는사람은 분명히 있겠지만 정부의 강력한 규제가 이루어진다면 마지막에 가지고 있는 사람은 되돌릴 수 없는 막대한 피해를 입게됩니다. 이를 지켜보며 폭단 돌리기를 하고있고 잘못 참가하면 나중에 한강을 간다는 말을 하곤합니다. 하루종일 차트만 보면서 일상생활이 힘들어진 사람들도 보이는데 규제는 조만간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당장은 아니더라도 향후 전망은 그리 밝지 않아 보입니다.

 

 

2000만원에서 다시 1900만원으로 하락했다가 오르락 내리락을 하고 있는데 규제가 이루어지기 전에 더 이득을 챙기겠다는 사람들이 모이면 가격은 상승할테고 이제 끝이라고 판단하여 나오는 사람이 많다면 가격은 내려갑니다. 점쟁이도 아니고 완벽하게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다수의 사람들이 어떤생각을 하느냐에 따라 아직은 수익을 더 낼 수 있지만 규제 직전에 모두 정리하지 못하면 쪽박입니다. 대박은 타이밍을 맞춰 모두 정리한 사람이되겠네요.